스투키는 대표적인 다육식물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실내 공기 정화 효과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갖고 키우는 식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튼튼한 식물이라도 무름병이나 마름병이 생기면 순식간에 건강을 잃고 썩거나 말라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투키 무름병 마름병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해결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스투키 무름병과 마름병, 무엇이 다른가요?
무름병은 말 그대로 조직이 물러지고 썩어 들어가는 현상이며, 주로 과습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반면 마름병은 수분 부족이나 강한 햇볕 등으로 인해 잎이 마르고 끝이 타들어 가는 증상입니다.
이 둘은 증상이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모두 식물의 생존에 치명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투키 무름병 원인과 증상
원인
- 과도한 물주기
- 배수 불량한 흙 사용
- 환기가 부족한 실내 환경
- 겨울철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
증상
- 줄기 밑부분이 검거나 갈색으로 변색되고 물컹해짐
-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찢어지거나 묽은 액체가 나옴
- 내부에서 악취 발생
- 전체적으로 잎이 힘없이 쓰러짐
스투키 마름병 원인과 증상
원인
- 지속적인 건조
-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
- 실내 습도 부족
- 영양 결핍 또는 뿌리 발달 부족
증상
- 잎 끝이 마르면서 갈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함
- 줄기 표면이 쪼글쪼글해짐
- 전체 잎이 점점 마르고 위축됨
- 심할 경우 잎이 말라서 쉽게 떨어짐
무름병 발생 시 해결 방법
- 감염 부위를 과감히 절단
병든 잎이나 줄기는 건강한 조직까지 잘라내야 합니다. - 절단 후 건조
잘라낸 부위는 최소 3일 이상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립니다. - 새 화분과 새 흙 사용
기존 화분과 흙은 병원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재사용을 피합니다. - 곰팡이 방지제 활용
필요시 베노밀 등의 항곰팡이제를 사용해 예방합니다.
마름병 발생 시 해결 방법
- 광량 조절
한여름 직사광선 대신 밝은 간접광으로 조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 물주기 주기적 확인
흙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너무 건조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않게 합니다. - 공중 습도 확보
분무기로 잎 주변 습도를 올려주되, 잎에 직접 물이 닿는 것은 피합니다. - 영양 보충
오랫동안 영양 공급이 없었다면, 다육 전용 영양제를 사용합니다.
예방이 최고의 해결책입니다
- 과습을 방지하려면 물은 겉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기
-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치 조정
- 겨울철에는 영상 10도 이상 유지하며 찬바람 피하기
- 통풍이 원활한 공간에 배치
- 배수가 잘 되는 다육식물 전용 흙 사용
스투키 잎이 물러지거나 말라갈 때 확인할 점
- 무름병일 경우에는 물주기 중단과 함께 즉각적인 절단이 필요합니다.
- 마름병이라면 환경을 조정하고 수분 공급 및 영양 밸런스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 잎이 아래에서부터 무른 경우 뿌리 썩음을 의심할 수 있으며, 해당 잎을 제거하고 뿌리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결론: 스투키 무름병 마름병, 원인만 알아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투키는 관리가 쉬운 식물이지만, 무조건 방치하거나 물만 줄 생각으로 키우다가는 무름병이나 마름병을 겪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흙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환경과 물주기를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처만 한다면, 스투키는 충분히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는 식물입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참고해 무름병과 마름병 없이 오래도록 싱그럽게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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