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패딩을 ‘빵빵하게, 빠르게’ 말리는 요령에 관한 꿀팁입니다.
패딩은 세탁보다 건조가 더 어렵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눅눅하고, 빵빵했던 볼륨이 축 처지기도 하죠.
그렇다고 무조건 드라이클리닝만 맡기기엔 비용도 부담스럽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세탁한 패딩을 빠르게, 그리고 처음처럼 빵빵하게 건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패딩 건조 전 반드시 해야 할 것들
세탁 직후 물기 제거가 관건
세탁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건조 시간 단축의 핵심입니다.
세탁기 탈수 기능을 한 번만 돌리는 것보다, 2~3회 반복 탈수를 통해 물기를 거의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짜지 말고 눌러 빼기
손세탁한 경우에도 패딩을 비틀어 짜면 충전재가 뭉치기 쉽습니다.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흡수시키는 방법을 활용하세요.
2. 건조기의 활용 – 가장 빠르고 빵빵한 방법
저온 건조 + 테니스공이 핵심
가정용 의류 건조기가 있다면, 저온(또는 울/섬세) 코스로 설정하고 함께 테니스공이나 드라이어볼을 넣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건조 도중 패딩 안의 충전재가 뭉치지 않고 계속 두들겨져, 볼륨이 살아납니다.
건조 시간은 40~60분부터 점검
- 40분 이상 건조한 후 패딩 상태를 확인
- 눅눅한 느낌이 있으면 20분씩 추가
주의: 고온 설정은 충전재(오리털, 거위털)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저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3. 건조기 없이 건조하는 방법
자연건조 시 주의할 점
- 햇볕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기: 자외선과 열로 충전재가 상할 수 있음
-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실외 건조가 어렵다면, 실내 선풍기와 함께 사용
건조 중 2~3시간마다 두들기기
패딩은 건조 도중 충전재가 한쪽으로 뭉치거나 납작해질 수 있습니다.
손이나 고무망치 등으로 두들겨주면서 공기를 불어넣는 느낌으로 중간중간 손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테니스공 없이 볼륨 살리는 팁
두꺼운 수건 말아 넣기
테니스공이 없다면, 말아 넣은 수건 2~3개를 패딩과 함께 건조기에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건이 충전재를 두들겨주는 역할을 대신해 빵빵함을 어느 정도 유지시켜줍니다.
헤어드라이어 활용법
충전재가 몰려 있는 부분에 차가운 바람 모드로 헤어드라이어를 간접적으로 쐬어주면, 열 손상 없이 공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5. 건조 후 마무리 정돈 방법
충전재를 손으로 고르게 펴주기
완전히 마른 후에도 충전재가 군데군데 뭉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손으로 눌러 펴고 두드려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지도록 정리해주세요.
패딩 형태 유지하며 보관
건조가 끝난 후에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 하루 이상 통풍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옷장에 넣으면 냄새나 눅눅함이 남을 수 있어요.
6. 패딩을 더 오래 빵빵하게 유지하려면
- 자주 세탁하지 말고 오염된 부분만 닦기
- 충전재가 덜 손상되게 저온 세탁/건조 유지
- 보관 시 압축하지 않고 통풍 가능한 커버 사용
패딩은 한 번 손상되면 복원하기 어려우므로, 첫 세탁과 건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
패딩은 단순히 말리는 게 아니라 건조 중 충전재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빵빵함이 달라집니다.
특히 건조기 + 테니스공 조합은 최고의 방법이며, 건조기가 없을 땐 수건, 손두드림, 선풍기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물기 제거 → 저온 건조 → 두들기기 → 골고루 펴주기
이 순서만 지켜도 새 옷 같은 패딩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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